고양이 분리불안 증상, 이것 해당되면 내 고양이도 의심 해봐야한다

애착 대상인 집사가 눈 앞에서 사라지면 그곳을 계속 바라보고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않습니다. 그리고 계속 울어대기 시작합니다. 이게 가장 흔한 고양이 분리불안 증상인데요. 태어나면서 선천적으로 가진 불안한 심리가 의존적인 성향과 만나서 나오기 시작합니다.

밑에서 말하는 증상이 내 고양이에게 보인다면 분리불안 증상을 의심해봐야합니다. 심각한 증상은 약으로 치료를 해야 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화난고양이

고양이 분리불안 증상 체크해보기

생각보다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이 말은 집사가 고양이의 심리적 상태나 육체적 상태를 제대로 체크하지 못할 수도 있다는 겁니다.

  • 집안의 물건을 떨어트린다
  • 스크래쳐가 아닌 곳을 과하게 긁는다
  • 집사가 퇴근 후에 따라다니면서 관심을 요구하며 운다
  • 집사가 없는 동안에는 밥을 먹지 않는다.
  • 과한 그루밍과 탈모

위의 5가지 증상들이 다수 나타난다면 고양이는 분리불안 증상 심리상태 입니다. 하나하나 설명해볼게요.

집안의 물건을 떨어트리는 이유는 대부분 고양이가 가는 길에 방해가 되는 물건이 있을 경우이거나 내 영역에 물건이 있어서 입니다. 그리고 집사의 관심을 끌려고 하는 이유도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크래쳐가 아닌 곳을 긁는 이유는 발톱정리와 기지개 등을 펴는 이유가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불안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긁는 경우도 있습니다. 집사의 관심을 끌고 유도하기 위해 스크래칭을 하기도 합니다. 다시 말해 감정조절을 하는 행동이기도 합니다.

집사가 퇴근 후에 따라다니면서 우는 고양이는 집사가 외출을 할 때도 현관앞에서 나가지 말라고 시위하는 고양이 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자신의 애착대상인 집사가 이상한 행동을 한다고 생각할겁니다. 고양이의 입장에선 이해하지 못하는 행동으로 인식되죠.

외로운고양이

집사가 곁에 없으면 밥을 먹지 않는 고양이는 분리불안 증세로 볼수도 있습니다. 성인이 되어서도 혼자 밥을 먹는 것이 불편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고양이에게도 그런 심리적 상태일 수 있는거죠.

하지만 고양이가 같은 집안에 있는데 옆에 없다고 밥을 먹지 않는 것은 다릅니다. 분리불안 증세라기보다 애착증에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과한 그루밍으로 인한 털이 빠진다던가 탈모 증상들은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상태일겁니다. 과한 그루밍은 직접 털을 물어 뜯는 행위까지도 발전할 수 있습니다.

보통 최근에 이사를 하였다던가 다른 고양이를 들여오게 되면서 경계심이 발동하며 심리적 불안감을 가져오게 되면서 발생할 수 도 있습니다. 분리불안 증세도 심리적으로 극심한 불안 상태이기에 충분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